기아차 2·4분기 실적, 기대치에 부합…신차효과로 하반기도 좋아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분기에 기아차(000270)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8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높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기아차가 환율 덕 2·4분기에 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4,52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에서 판매가 호전됐고 인센티브가 하락해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수요의 둔화 속에서 주력 모델의 노후화로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신차 출시 효과가 나타나고, 주력 세단과 SUV 라인업이 투입되는 2020년에는 그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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