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배움교실은 경기도가 양성한 도민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의 청소년 학습공동체를 방문해 학습지원함으로써, 도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존에 활동해 온 강사 중 200여명과 올해 신규로 강사가 된 3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 및 강사선언에 이어 미니토크, 명사특강과 강사 이미지메이킹 지원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도는 배움교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초보충학습, 코딩교육, 문화예술교육, 인성함양, 세계시민교육 등 5개 분야에 대해 경력단절여성·청년 등을 대상으로 강사활동 취업희망자를 모집, 942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이 중 현재 400여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 활동 중인 도민 강사들은 지난 3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의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300여개 학습공동체를 방문해 학습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도내 아동 4만4,000여명이 교육혜택을 받았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 사업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가치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 확대 두 가지 목표를 충족시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