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이 바라보는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DMZ 세계유산 등재기반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경기도·강원도· 파주시·연천군 관계자와 세계유산 문화유산 자연유산 전문가, 민통선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은진 국립생태원 경영기획실장이 ‘비무장지대(DMZ)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보존과 활용’ 기조강연을 한다. 도는 20세기 국제이데올로기 전쟁의 상징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며, 최근 평화의 공간으로 주목받는 DMZ를 전 세계 인류가 기억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