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질환 신약 개발기업 지엔티파마, 화장품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

항노화 피부보호 신물질 국내·외 화장품원료 등록 및 특허출원 완료
‘지 미라클 엘릭서’ 9월 중 출시


노인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기업 지엔티파마가 기능성 화장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지엔티파마는 활성산소와 마이크로좀 프로스타글란딘 E2 합성효소-1(mPGES-1)을 억제하는 작용과 안전성이 입증된 신물질 트라이플루오로메틸페네틸메살라진(이하 TFM)을 기능성 화장품 용도 및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TFM은 최근 국제화장품원료 (INCI)와 한국화장품성분 사전에 새로운 화장품 소재로 등록된 바 있다.



지엔티파마에서 개발한 TFM은 비타민 E보다 200배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여주며, mPGES-1에 작용해서 염증매개물질인 PGE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보다 안전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TFM에 대한 화장품 성분 등록과 특허출원을 마친 지엔티파마는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활성산소와 PGE2 생성을 억제하는 화장품 ‘지 미라클 엘릭서’를 9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 미라클 엘릭서의 연구개발 책임자인 신진희 박사는 “TFM은 항산화 및 염증억제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기능성 화장품의 신소재”라며 “피부노화는 물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색소침착,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