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나이스디앤비 및 현대아이씨티와 중견·강소 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고 있다. 노영훈(왼쪽 네번째부터) 나이스디앤비 대표,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 김세규 현대아이씨티 대표.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중견·강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에셋대우가 나이스디앤비 및 현대아이씨티와 ‘중견·강소 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나이스디앤비·현대아이씨티와 ‘중견·강소 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WM총괄을 비롯해 노영훈 나이스디앤비 대표, 김세규 현대아이씨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나이스디앤비와 현대아이씨티가 공동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나비서(나를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의 주요 고객층인 중견·강소 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나비서’는 기업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민 WM총괄은 “이번 MOU를 통해 중견·강소 기업의 성장이 국가 경제 발전에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미래에셋대우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인 파트너스클럽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9월 파트너스클럽 회원사 전용 모바일 앱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 과정에서 나비서 앱과 연결(link)을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 대표와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비서’ 앱 주요 고객사에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견·강소 기업 성장을 위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