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을 맞추는 듯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허를 찌르는 스릴러 등장”(브릿지경제 이희승), “송새벽X유선 극한 열연으로 롤러코스터 태우는 ‘진범’”(마이데일리 김나라), “잘 짜인 범죄스릴러 소설과 연극을 한 호흡으로 함께 본 듯 하다. 고정욱 감독은 올해 충무로의 발견이다”(국제신문 이원) 등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진범>이 인기 유튜버들과의 스페셜 콜라보 영상으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사진=리틀빅픽처스
먼저 영화에 대한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4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김시선’은 콜라보 영상을 통해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가 벌이는 위태로운 공조라는 <진범>만의 기발한 설정을 주로 다루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으로 아내를 잃게 된 ‘영훈’, 친구의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몰린 ‘준성’(오민석)과 그를 구하려는 아내 ‘다연’,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목격자 ‘상민’(장혁진)까지 영화 속 4인 4색의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들과 사건에 대한 전말을 소개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과연 그날 밤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넣는다.
사진=리틀빅픽처스
또한 88만명 이상의 구독자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 ‘고몽’은 ‘진범 보기 전에 보면, 진범이 누군지 더 혼란스러운 리뷰 영상’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진범>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설명해 눈길을 끈다.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4명의 인물,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안개 속에 갇힌 상황,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진실 속 진범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며 기존에 봐왔던 스릴러들과는 차별되는 <진범>만의 매력 포인트인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과 밀도 높은 스토리를 리뷰로 풀어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언론과 평단에 이어 인기 영화 유튜버들까지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진범>은 오는 7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