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4억원, 1,18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리니지1 매출액은 지난 3월 27일 출시한 리마스터버전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한 5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리니지M 또한 3월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2,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신작 출시 일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 2종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MMORPG를 개발해 온 엔씨의 신작이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는 판단이지만, 출시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