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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스카이라이프는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화재피해 지원 공로로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화재 특별 재난지역이 선포되지마자 강원 지역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해 해당 지역 가입자의 피해 규모를 파악해 지원했다. 화재로 소실된 수신기와 안테나를 무상 교체하고 위성방송 이용요금 면제·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6월엔 재난 지역 주민들의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는 강원도 고성·소고 지역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4개소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했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접근 소외 지역에 UHD TV와 위성방송 시설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유희관 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한반도 전역을 커버하는 위성방송은 도서산간 지역의 난시청 해소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 등 비상 시 국민들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공적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