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왼쪽 네번째)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오른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11일 광주 동구 금남로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에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어린이들과 함께 새싹 물주기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은 11일 광주 동구 금남로 KEB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1호인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광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임직원 자녀는 물론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입소할 수 있다.
어린이집 내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꾸몄고 내부에 설치한 인터랙티브 월을 통해 날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린이집을 통해 호남 지역 사회와 하나금융그룹이 진정한 상생을 이루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극복, 여성경제활동 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 9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10개의 직장 어린이집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순차적으로 개원하기로 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