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인 오늘(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에 대기가 불안정해 낮 시간대 5∼10㎜의 소나기가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서울, 경기도와 충남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이 날 아침기온은 서울 20.1도, 세종 19도, 대전 20.1도, 광주 20.8도, 대구 22.5도, 부산 21.6도, 포항 21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 일대는 28도, 강릉·부산 26도, 청주·세종 29도, 대구 30도, 제주 27도를 나타내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다.
다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에는 이날 바람이 시속 30∼50㎞로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