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마지막 OST 뮤직비디오 전격 공개..김동한의 '원하고 원하면'

매회 실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역사를 재조명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이 오늘 13일(토) 밤 마지막 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 마지막 OST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사진=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지난 12일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김동한이 부른 ‘원하고 원하면’이다. 김동한은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등과 함께 그룹 JBJ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뮤직비디오 ‘원하고 원하면’은 김동한의 부드러운 음색 위에 ‘이몽’의 두 주인공인 이요원(이영진 역)과 유지태(김원봉 역)의 모습을 담아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몽’에서 조선의 의사 이영진과 의열단장 김원봉(은 ‘독립’이라는 같은 꿈과 희망 속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하나 둘 사라지는 동지들의 죽음에 가슴 아파하지만, 조국의 해방을 향한 움직임만은 멈추지 않고 있는 터.


이에 김동한이 부른 ‘원하고 원하면’은 서로 함께 지내던 날들 속에서 사랑과 행복함을 느끼고, 조국의 해방을 꿈꾸던 그 희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두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치열한 독립 전쟁의 한가운데서도 서로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키워나간 두 사람의 모습들이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과 함께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은은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작진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간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금주 마지막 방송에서는 이요원과 유지태의 치열하고 강렬한 마지막 독립운동이 펼쳐진다. 뜨거운 독립 투쟁 속에서 이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늘(13일) 밤 9시 5분에 마지막 회가 70분간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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