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서울 방배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가정집 일부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사진=서울 서초소방서 제공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2시 58분께 방배동의 13층 아파트 12층 한 가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약 40분 만인 오전 3시4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주민 9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남성은 불이 난 집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