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에 코스닥 제약업종, 상반기 시총 4조 증발

코오롱티슈진·에이치엘비 등 투자심리 ‘꽁꽁’

잇따른 악재로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의 제약(바이오) 업종 시가총액이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스닥 제약 업종 시총은 28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1,000억원(12.3%) 줄었다.


기업별로 보면 제약 업종 소속 종목 가운데 시총 규모가 가장 큰 한미약품(128940) 신약 기술수출 무산 등 계속된 관련 업종의 악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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