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없는 클린(Clean) 고양이모래로 유명한 ‘매직카펫’이 올 해 상반기에 10만개를 넘게 판매하여 6월말 누적 판매량이 50만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5월말 목표했던 것보다 조금 늦긴 했지만 2010년 11월 17일 10LD(큰입자), 12LD(중간입자), 16LD(작은입자) 3종의 벤토나이트 고양이모래를 출시한 이래 만 8년 8개월만이다. 50만개의 제품을 옆으로 눕히면 약 175km에 이르고,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약50km로 에베레스트산(8.848km)의 6배에 이른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해 판매목표 20만개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하는 매직카펫은, 오랫동안 시장을 선점해온 고가의 수입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최상급의 미국 와이오밍산 벤토나이트중에서도 가장 양질의 원료를 직수입하여, ‘먼지 없는 깨끗한 고양이모래’를 생산한다. ‘먼지’, ‘탈취’, ‘흡수’, ‘응고’, ‘후처리’ 라는 고양이 모래의 5가지 선택기준 중에서 매직카펫이 중점을 둔 ‘먼지제로’, ‘Clean Cat litter’의 제품컨셉은 론칭 초창기부터 고양이집사들의 잠재수요와 맞아 떨어져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매직카펫은 제품에 수족관이나 화훼용 화분의 녹조방지나 공기정화 또는 음용수 정제 등에 사용하는 이물질을 섞지 않는다.
고양이모래 용도의 벤토나이트는 이물질이 1도 섞이지 않은 100% 천연 그 상태로 제품화하는 것이 고양이의 위생관리는 물론 배변처리에도 최적이다.
올 하반기에는 1억원 이상을 들여 설치한 첨단 집진설비를 통해 품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게 1일 1천개 이상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7월 중순에는 매직카펫의 계열사중에 나무와 조경 전문기업인 ㈜테코이코와 공동으로 ‘브랜드쉐어’ 방식으로 RTA조립형 캣트리와 캣캐빈(숨숨집)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