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섭 현대차 종로지점 영업부장이 판매지점을 찾은 고객에게 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허정섭(사진) 종로지점 영업부장을 ‘판매거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영업사원의 판매 경쟁을 유도하고 격려하기 위해 판매명예 포상제도와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는 ‘판매명장’, 4,000대 달성은 ‘판매거장’의 호칭을 부여한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사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허 부장 이전까지 단 8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허 부장은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34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하게 됐다. 34년 전 첫 번째 차를 구매한 고객이 아직도 허 부장에게서 차를 구매할 정도로 철저한 고객 관리와 적극적인 판촉 활동은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허 부장은 “판매거장에 올라 대단히 영광스럽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