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RAPA '5G 방송콘텐츠 학점연계 교육' 성료

- 계절학기 활용 OTT기반 방송-미디어 실무 특화 교육 실시
- OTT 지상파 관계자 등 방송영상분야 현업인 특별 강사진 참여

▶광운대 - RAPA '5G 방송콘텐츠 학점연계 교육' 수료식.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 광운대 이희대 교수 등 교수진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5G 시대를 맞아 방송ㆍ미디어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주관한 계절학기 방송콘텐츠 학점연계 특별 강좌를 성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온라인 동영상(OTT) 및 1인 미디어의 이해와 운용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이번 강좌 'OTT 컨텐츠 제작'은 미디어 연계 전공 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방학 중 총 45시간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됐다. 특히 5G 도입 등 변화된 미디어 현장의 실질적인 실무 정보 교육 위해 이번 강좌에는 방송·미디어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다수 참여해 전공 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합뉴스’ OTT 담당 프로듀서, 웹 드라마 제작사 '렛스튜디오' 대표, 드론 촬영 '어름' 대표, 빅데이터社 '인사이터' 대표, 'MBC플러스' 센터장, '아프리카TV' 대표이사 등 언론, 방송 및 OTT 분야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실과 스튜디오를 찾아 열강을 펼쳤다.

방학 동안 차별화된 자신만의 OTT 컨텐츠를 기획부터 제작, 발표하고,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계절학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학점뿐 아니라 특별한 기회들이 주어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 우수생은 2학기중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의 해외 유수 미디어 기관 중 한 곳을 택해 방송현업인들과 함께 연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수료생 전원에게는 오는 동계 방학 중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제작사 등에서 실시하는 현장 교육에 참여 우선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RAPA측은 수료생의 사후 네트워크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관련 업계와 지속적 연계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희대 교수는 "5G 시대, 급변하는 방송ㆍ통신 환경 속에 금번 학점연계 과정과 같은 정부 교육 지원은 대학의 미래 미디어 인재 발굴을 위한 중요한 제도이자 의미 있는 기회"라며 향후 지속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광운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디어 변화 환경에 발맞춰 미디어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와 동북아문화산업학부가 창의 융합 형 통합 전공인 'OTT미디어 프로듀싱' 연계 전공(책임 교수 강성률)을 2017년 국내 대학 최초로 공동 창설해 교육 중이며 동 분야 다수 전공 생을 배출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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