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지난 2018년 11월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성능 테스트 결과 경쟁사 일본 신에츠와 미국 다우코닝 등의 제품 대비 동등 혹은 이상의 성능으로 평가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일부 타사 제품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컴파운드가 경화하면서 발생하는 성능저하 문제가 없는데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수직전도율 국제 측정표준인 ASTM-D5470을 만족하는 장비로 측정한 결과 최대값 4.93 W/mK, 표준값 4.34 W/mK이 나왔다.
알파홀딩스는 방열소재뿐 아니라 응용제품인 방열 도료 및 방열 갭필러를 활용해 고객사와 개발 및 테스트 중에 있으며 적용가능 범위가 넓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후지경제에 따르면 방열 소재 시장은 약 6.5조원 수준이며 IT 제품의 성능향상과 전기차 수요 증가로 2021년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성능과 글로벌 IT 업체 대상 납품 레퍼런스를 통해 방열소재 사업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열소재 공급 확대를 위해 다수 IT 업체들과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급 확대를 통해 차후 연결 실적 개선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