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13.8% 감소 추정

IBK투자증권 보고서

IBK투자증권은 15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13.8% 감소한 126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시장 전망보다 더욱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 대비 중국 내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와 면세점의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최근 국내 백화점, 방문판매, 전문점에서 내수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내수에서의 브랜드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에 보다 집중하는 상황이나 기존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순수 내수 고객의 트래픽 감소로 기본 급여 인상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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