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아이 얻고 많이 달라져"…소중한 아들 공개에 '관심 집중'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쳐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13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16일 오전 전파를 탄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강원래·김송 부부가 아들 선이와 함께 출연해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강원래는 먼저 “아이를 얻고 많이 달라졌다”며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선이가 태어나고 모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서운하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송은 “남편이 예전엔 갑의 자리에 있었다면 지금은 맨바닥”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마흔셋에 아들을 낳았는데,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변에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라고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쳐

올해 6살이 된 이들 부부의 아들 강선은 아빠 강원래를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강원래 닮은 딸을 낳는게 꿈이었다”고 언급했다. 김송의 얘기를 들은 강원래는 “친구들이 ‘넌 못생겨서 아이가 너 닮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닮았어도 예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강원래·김송 부부는 지난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4년 아들 강선군을 얻어 관심을 모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