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규제 여파에 MLCC 관련주 강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가 16일 장 초반 동반 급등세다. MLCC는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다양한 전자 제품에 쓰이는 소재다. 최근 일본이 수출 규제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면서 MLCC 관련주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대주전자재료(078600) 3.71% 등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MLCC는 무라타제작소, 다이요유덴 등 일본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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