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스마트폰 필름 제조社 세경하이테크 이달 코스닥 상장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제조사 세경하이테크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세경하이테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10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4만6,000~5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대 52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용 특수필름 등을 생산하는 복합소재 가공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에 활용되는 ‘데코 필름’이다. 지난해 매출 2,566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62%로 외형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