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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벤 리블린(사진) 이스라엘 대통령이 연세대 명예박사가 됐다.
연세대는 16일 연세·삼성학술정보관에서 학위수여식을 열어 리블린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의 경제·정치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존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리블린 대통령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유대인과 한국인은 공통점이 있고 인류에 많은 공헌을 했다. 두 나라 모두 외부의 위협 속에 현대 국가를 세웠다”며 “두 나라는 천연자원이 부족하지만 인적자원으로 부유한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학위수여식에 앞서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텔아비브대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연세대와 이스라엘 대학들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공동연구·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