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품질 우수제품 지정기업 본격 지원

52개社 92품목 판로개척 등 혜택

인천시는 올해 품질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을 위해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신청과 서류 심사, 현장 평가, 실물심사 등을 거쳐 생활소비재 21개사(33품목), 공산품 35개사(59품목)를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했다.

품질 우수제품 지정은 인천에서 생산되는 생활소비재 및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천시 품질우수제품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품질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들은 제품에 품질우수 지정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홍보·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SGI서울보증 보험료 및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 전시회 및 특별판매전 우선 지원, 미추홀 아이마켓 입점 우선 지원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인천시 비즈오케이 기업홍보관 및 인천e몰 등록, 전시회 참가지원 등 인천시 지원사업에 우대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품질우수제품 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며 “인천시는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품질우수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총 659개사, 968개 제품을 품질우수제품으로 지정했으며 품질우수제품 및 기업에 대해 롯데백화점 특별판매전, 인천시청 특별판매전, 트리플스트리트 특별판매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지원해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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