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버드2' 메인 예고편&캐릭터 포스터 8종 공개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흥행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이자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버드벤처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이 오는 8월 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강력한 웃음 폭탄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들의 유쾌한 매력과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원제: THE ANGRY BIRDS MOVIE 2, 감독: 서럽 밴 오먼, 주연: 제이슨 서디키스, 조시 게드, 대니 맥브라이드, 피터 딘클리지, 아콰피나,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사진=소니 픽쳐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유머, 캐릭터들의 유쾌한 매력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인 예고편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는 버드 아일랜드와 피그 아일랜드에 독수리 왕국으로부터 거대한 아이스 볼이 떨어지고, 이에 맞서기 위해 어제의 적이었던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식신 돼마왕 ‘레너드’가 휴전을 선언하고 힘을 합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서로 자신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라며 티격태격하던 레드와 레너드는 “하나로 뭉쳐야 돼”라며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 ‘밤’과 눈 깜짝할 새 ‘척’, 천재 과학자인 ‘실버’까지 독수리 왕국에 맞설 팀원들을 하나 둘씩 모은다. 이어 작전 수행을 위해 모인 이들은 피그 아일랜드의 발명가인 ‘게리’가 만든 초강력 ‘투명 스프레이’를 접하게 되는데, 실험 대상이 된 피그가 ‘투명 스프레이’의 엄청난 성능(?)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 “영원히 날 못 볼거야”라며 통화를 하는 장면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귀염뽀짝 아기새들이 동생 알을 구하기 위해 커다란 보아뱀을 물리치고 위풍당당하게 풀숲을 걸어 나오는 모습, 버드와 피그 연합팀이 독수리 위장 코스튬을 입고 경비원과 의도치 않은 댄스 배틀을 벌이는 장면까지 이어져 더욱 강력한 웃음 폭탄으로 무장한 이번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시원한 비주얼의 해변을 배경으로 얼음 속에 갇힌 캐릭터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또 내가 나설 차례인가?!”라는 카피 아래 트레이드 마크인 진한 V자 눈썹과 함께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가로누워있는 악동 히어로 ‘레드’, 잔뜩 당황한 표정으로 “얼음! 누가 좀 ‘땡’ 해줘”라며 말하고 있는 ‘척’, 그리고 “시원하게 터져볼래?”라며 미처 얼음 조각 안에 다 들어가지 않는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는 ‘밤’까지 주인공 3인방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포즈와 카피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전편에 이어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닌 극강의 매력을 선사할 귀염뽀짝 아기새들은 물론, 이번 작품에서 처음 등장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지니어스 새 ‘실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때 앵그리 버드들의 적이었지만 이제는 힘을 합쳐야 하는 식신 돼마왕 ‘레너드’ 외에도 “내가 만들면 다 돼~지~”라는 카피 아래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커피를 들고 있는 브레인 피그 ‘게리’와 “#작전수행중 #인싸포즈 #피그스타그램” 등 다양한 해시태그 아래에서 모래사장에 거꾸로 박힌 채 웃고 있는 틴 피그 ‘코트니’까지 다양한 피그 아일랜드의 캐릭터가 등장해 더욱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을 예고한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독수리 왕국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세운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이다. 특히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부터 시원한 볼거리,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유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올 여름 놓쳐선 안될 애니메이션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슈퍼배드>, <드래곤 길들이기 2>, <아이스 에이지>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흥행작들의 제작을 맡은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조시 게드와 함께 <쿵푸팬더>, <인사이드 아웃> 등 각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더빙 캐스트로 총출동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오는 8월 7일 국내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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