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도심 속 녹지 만든다

서초구와 160그루 나무심기

KCC 직원들이 16일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제공=KCC

KCC가 도심 속 녹지를 만들고 있다.

KCC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KCC 임직원과 서초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린나이트, 은쑥, 제브라, 야쿠시마, 숙근코스모스, 나무수국, 에키네시아 등 나무 총 160그루를 심었다.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진행하는 두 번째 ‘KCC 숲으로 프로젝트다. 자원봉사자들은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에 페인트를 칠했다.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라는 셉테드에 기반해 공원을 꾸몄다.

KCC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40년생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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