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 감독 크리스 리노드 | 각본 브라이언 린치 | 개봉 2019년 7월 31일]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 ‘클로이’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주인 앞에 헤어볼을 뱉으며 번쩍 눈을 뜨게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치우라는 듯 헤어볼을 가리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번 캐릭터 예고편은 새침떼기 고양이 ‘클로이’의 도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닢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클로이’는 이전과 다른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뿜어낸다. 왜 머리에 램프를 쓰고 있냐는 ‘기젯’의 물음에 “주인이 나한테 캣닢을 쬐끔 줬거든”이라고 답한 ‘클로이’가 다양한 소리로 갸르릉거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떨떠름한 표정의 ‘기젯’과 대비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시크하고 무심한 평소와는 달리 캣닢에 무장해제되는 ‘클로이’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예고편은 자유분방한 캣 라이프를 즐기는 ‘클로이’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를 높인다.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본다는 신선한 발상과 비글미에 반전 매력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펫 캐릭터들, 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정에 대한 따뜻한 공감대로 다시 한번 ‘마이펫 신드롬’을 예고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