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허희수 전 부회장이 공을 들인 야심작 쉐이크쉑 싱가포르 1호점이 싱가포르 젊은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으며 현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고 19일 밝혔다.
싱가포르 복합 상업단지 ‘주얼창이’에 위치한 쉐이크쉑 1호점은 싱가포르 정부의 창이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공된 초대형 상업단지 ‘주얼창이’ 1층에 495 ㎡, 176석 규모의 복층 구조로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 주얼창이점’은 ‘도시 정원’을 표방하는 ‘주얼창이’의 정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형 매장으로, 원목 테이블과 의자, 공간 곳곳에 배치한 식물 등의 내부 인테리어로 정원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역 예술작가 ‘나탈리 퀴(Natalie Kwee)’와 협업한 작품을 전시해 활기찬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쉐이크쉑 주얼창이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 열대식물 ‘판단(Pandan)’ 잎을 활용한 ‘판단 쉐이크(Pandan Shake)’와 ‘주얼라 멜라 카(Jewela Melaka)’, ‘잇 테이크 투 투 망고(It Takes Two To Mango)’, ‘쉑 어택(Shack Attack)’등 콘크리트 3종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이러한 메뉴는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추구하는 쉐이크쉑 경영철학에 따라 현지 업체 및 생산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해 개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운영 경험을 바탕을 싱가포르에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문화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에 10개 이상의 쉐이크쉑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