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부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이정환(왼쪽)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9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열린 ‘2019년도 HF 드림하우스 사업’ 협약식에서 이영신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 이사장과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9년 HF드림하우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HF드림하우스는 소득 취약계층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축기능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전문인력으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주금공은 주거복지연대의 추천으로 부산지역 주거취약 저소득 어르신들의 100여가구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도배·장판,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등 주택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장 경험이 필요한 건축기능공이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보금자리 봉사단’이 도배·장판 등 주택보수 작업에 함께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