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담스페이스
2020년 초 아시아 3개국 투어를 목표로 제작중인 뮤지컬 <무간도>는 주조연 및 앙상블 전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진행했다. 노래, 연기, 춤 등 재능을 가진 만 19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던 이번 오디션에서는 창작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지원, 뮤지컬 <무간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그 어떤 작품 보다도 뛰어난 기량과 수려한 외모로 마치 <무간도>의 극중 영인과 건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했던 배우들을 연상케 해 심사위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 주인공 영인과 건명은 물론 젊은 시절 영인과 건명에 어떤 배우가 무대에 설 것인지 관계자들까지도 주목하고 있다.
뮤지컬 <무간도> 오디션에는 글로벌 프로젝트니 만큼 연령,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경력의 배우들이 지원하여 심사위원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특히 느와르 장르 대표작답게 무술과 아크로바틱을 보여준 다수의 참가자들은 물론, 해외 투어 공연에 매력을 느껴 지원한 참가자들, 또한 영화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중견 배우들까지 대거 참여하여 그 어떤 작품보다 풍성한 오디션 현장이었던 것.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입을 모아 지원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좋은 결과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오늘 22일(월) 오후 6시, 뮤지컬 <무간도>의 대장정과 함께 할 정예의 군단은 ㈜신스웨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뮤지컬 <무간도>는 연내 트라이아웃을 거쳐 내년초 정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