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악동MC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과 특별MC 김호영이 스타 셰프인 이원일의 싱글 하우스와 식당을 방문하여 미각으로 가득 찬 집들이 현장을 선보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오직 ‘맛있다’만 외치는 악동들을 위해 ‘(혀)설미도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힌 이원일 셰프는 첫 번째로 양배추에 참기름, 소금, 후추로 간을 한 요리로 악동MC들의 미각을 깨우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손가락에 참기름이랑 소금 찍어서 빨아 먹는 게 낫겠다. 정말 별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과자와 사탕 먹방 ASMR과 고급 소스를 섞어서 재료들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악동들의 맛 표현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이원일 셰프의 고군분투는 계속 됐다.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홈파티 장소를 옮긴 악동MC들과 이원일 셰프는 미각 깨우기 실전 게임에 돌입했다. 특단의 조치로 음식을 맛보고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은 집에 안 보내겠다고 한 이원일 셰프는 들깨와 멸치 액젓으로 버무린 겉절이와 풍미 가득한 김치전, 냉 신선로 등 특별 만찬을 선보였다.
감자를 갈아 내린 앙금에 묵은지와 달걀을 넣어 만든 김치전과 트러플오일과 어간장으로 버무린 샐러드가 올라간 음식을 맛본 한혜진은 “엄마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전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김희철은 “이 김치전은 고유 명사로 불러도 될 것 같다”며 맛 표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MC들의 맛 표현에 감동한 이원일 셰프는 “그 동안 몰라서 안 했던 게 아니고 귀찮아서 안 한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연이어 벌어진 스파게티 면 100가닥과 돼지고기 250g 중량을 맞추는 대결에서는 김희철, 한혜진, 김호영 악동 팀이 근사치로 셰프팀을 누르고 승리하였다. 대결에서 지면 식당을 넘기라는 내기를 한 악동MC들은 이원일 식당을 인수하기 위해 인테리어 회의를 하는 등 일관되게 얄궂은 악동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집에서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악동MC들이 펼치는 대환장 홈파티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