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나 건축 허가를 신청할 때 의무 매입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 재원으로 쓰인다. 정부는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 추세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1.98%였던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올해 5월말 기준 1.69%로 하락했고 지난달 말에는 1.57%까지 더 내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