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무너진 BBB, 굳건한 AA…“SKT·신세계센트럴시티 회사채 흥행”

SK텔레콤(AAA) 회사채 수요 5배 이상
신세계센트럴시티(AA-) 6배 수요 확인
비우량채 대한항공·한진 7월 미매각과 대비

회사채 시장 내 우량채, 비우량채의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BBB급은 미매각이 현실화 됐지만 AA급 우량채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002320) 역시 이달 1,0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서 490억원 미매각을 냈다. 양사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BBB+다.

IB 업계 관계자는 “BBB급 회사채 신용등급이 A급 수준까지 내려오며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BBB급 회사채는 리테일 수요가 많은데 리테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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