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김선영은 극 중 유수빈(김향기 분)의 엄마로 잘 나가는 직장인이자 능력 있는 엄마와 아내로,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엄마 ‘윤송희’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선영은 차에 부딪힐 뻔한 최준우 (옹성우 분)를 보며 “안 다친 것 같으니 그냥 가자”라며 무시한 채 지나 치는가 하면, 집에서도 테이블 위에 회사 일거리를 잔뜩 펼쳐 놓은 채 하나뿐인 딸 수빈을 위해 휘영 엄마 박금자 (정영주 분)에게 전화를 걸어 휘영(신승호 분)과 같은 수학 학원 등록을 부탁하는 등 일명 ‘열혈맘 마인드’로 열연을 펼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처럼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첫 등장한 김선영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카리스마 있는 엄마의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선영은 그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번 생은 처음이라’,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통해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고 영화 ’허스토리‘, ’미쓰백’, ‘말모이’ 등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한편, 김선영이 출연 중인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