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10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범

22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열린 제 10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범식에서 조영수(왼쪽 여덟번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예스24문화재단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제 10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한세실업은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생들이 함께 봉사활동, 문화 교류를 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창단했다. 10기 봉사단원들은 지난 4~5월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10박 11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 구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들은 한국어를 전공하는 베트남 호치민 국립 인문사회과학대학교, 외국어 정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애인 학교, 양로원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방문해 벽화 그리기, 음식 나눔, 위생 교육 등을 진행 하고 K-POP 댄스, 노래, 치어리딩 등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9년 간 파견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베트남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양국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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