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주 안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수가 2만 곳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해 12월 100곳으로 출발한 뒤 지난달 25일 1만647곳으로 1만곳을 넘어선데 이어 이달 18일 기준으로 1만7,981곳으로 늘었다. 최근 들어 20여일만에 7,000곳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부산은행 250개 지점과 손잡고 가맹점을 확보한 점과 시 자체 홍보가 가맹점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방안과 온누리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해 제로페이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