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2년 3월 문학터널의 민자 사업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 터널을 무료로 운영한다. 문학터널 건설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6년간 진행됐으며 총 공사비는 813억 원이 투입됐다. 이 터널은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이어주는 왕복 6차로의 터널이다. 북쪽은 문학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만나고 남쪽은 연수구 청학동을 거쳐 송도로 이어져 인천의 균형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일 평균 약 4만대의 교통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요금은 차량에 따라 400~1,100원이 차등 부과되고 있다. 시는 문학터널의 무료화가 되면 일평균 7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