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유아이피(WIP)
‘페미니스타’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1·2대 김아중, 3대 한예리, 4대 이영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위촉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는 개막식 참석뿐만 아니라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5대 페미니스타 김민정 역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널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민정은 아역배우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데뷔 29년 차의 베테랑 배우다. <음란서생>, <작전>, <발레 교습소 >, <밤의 여왕> 등 40여 개가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 ‘쿠도 히나’를 연기하여 호평받은 바 있다. 믿고 보는 배우이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영화인만큼 페미니스타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5대 페미니스타 활동을 앞둔 김민정은 “여성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리고,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정은 8월 1일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미니스타 위촉식을 갖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개막식 참가를 비롯, 영화제 기간에 화제작을 감상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토크‘ 에 참여한다. 또한 박찬옥, 정재은, 이경미, 전고운 등 재능 있는 여성 감독을 배출해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 경쟁부문인 아시아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여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1997년 시작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여성 영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화제다. ’20+1, 벽을 깨는 얼굴들‘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건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