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대우건설, 남양주 다산 자연앤푸르지오 분양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오는 26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2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며,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함께 공급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61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1,288가구가 특별공급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에 공급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326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30만원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잠실역까지 30분, 도농역~서울시청역까지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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