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석유관리원 직원들이 부산 눌차도에서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했다./사진제공=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 눌차도에서 주거취약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담벼락 보수, 천장 방수 작업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지난해 9월 석유관리원 영남본부와 눌차 어촌계가 ‘도시·어촌 간 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자매결연 지원사업의 하나로 눌차도 내 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가구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노후주택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다가 가로등이 없고 담벼락이 파손되거나 천장누수로 인해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어촌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날 기금을 지원하는 눌차도 어르신 한글 교실도 찾아 1일 교사로 활동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