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은 26일 “먼저 ‘프로듀스X101’ 생방송 득표 결과 발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는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 종영 후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연습생들 간의 동일한 득표수 차이, 특정 숫자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득표수가 발견됐다며 조작 논란을 제기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도 “‘프로듀스X101’ 최종 투표 결과는 조작된 게 거의 확실하다. 투표 조작 사건은 청소년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고 투표 조작 의혹에 힘을 실었다.
다음은 Mnet 공식입장 전문
프로듀스 X 101 논란 관련 엠넷 공식 입장문
먼저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득표 결과 발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엠넷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습니다.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