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영업이익 4,975억원으로 컨센서스 3,218억원을 55% 웃돌았다”면서 “석유 영업이익이 2,793억원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줄어든 3,220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전 분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약 3,000억이 제거되고 파라자일렌(PX) 약세 지속으로 화학 부문의 추가 감익을 가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중심의 CDU, PX, 윤활기유 대규모 증설로 IMO2020에도 불구하고 2019~2020년 대폭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