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시가 금리를 지원하고 재단이 신용보증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부산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제로페이 정착, 4차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등 최근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우선 지원한다.
보증지원 대상은 개인신용등급 1~7등급 이내의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7,000만원 이내이며 보증비율은 5,000만원까지는 100% 전액보증, 5,000만원부터 7,000만원 구간은 90%의 부분보증으로 진행된다. 상환방식은 5년 만기에 매월분할상환방식이다. 재단에서 지원하는 특별 보증 요율은 일반 보증 요율보다 0.6% 할인한 0.5%의 요율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이며 협약은행 우대금리에서 창업 3년 미만 시 1.7%, 창업 3년 이상 시 0.8%를 부산시로부터 이차 보전받아 현재 기준 1.67% ~ 2.57% 범위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서담보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상담과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영세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협약보증을 NH농협은행과 시행 중이며 9월부터는 6개 은행과 1,000억 규모의 부산시 이차보전 상품인 ‘날아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보증서비스와 보증상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