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력 모델 출시 효과, 인도 지역 확장 등으로 상반기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 갤럭시 노트 10, 4분기 아이폰 11 등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주력 케이스 매출이 상승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 7월부터는 인도 시장에 신규 진출했는데 아마존이 주력 커머스 사업자인 시장이라는 점에서 진출이 수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이슈 등이 반영돼 하락한 주가는 배당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며 “작년부터 매년 배당성향을 5%p씩 올릴 계획이었다는 점에서 이베스트증권이 추정한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DPS는 1,500원, 내년도는 2,200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올해 2.6%, 2020년에는 3.5”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