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상반기 100여명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코스콤이 올해 상반기 100여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은 지난 6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53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는 데 일조했다. 이 박람회는 코스콤이 단독 후원해 개최한 첫 행사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22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기업을 홍보했고 그 결과 6월 말 기준 22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31명의 지원자에 대한 채용절차도 현재 마무리 단계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코스콤 사내벤처 ‘핀셋’도 다음달 초 출시할 ‘모바일 대출다이어트 플랫폼’ 앱을 구축하기 위해 20대 후반의 젊은 직원들을 15명 채용했다.

아울러 코스콤 사내 벤처와 인큐베이팅룸 등에도 현재 4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과 함께 신규 인력 채용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코스콤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코스콤 금융클라우드가 오픈하고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