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 '맞손'

3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30일 경기도 세계 한인무역협회 본부사무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부산·경남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에게 부산진해경제 자유구역을 포함한 부산·경남지역 투자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진해경자구역을 포함한 부산·경남 지역 내 투자진출을 원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에게 최대한의 투자 진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000개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한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단체로 38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들의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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