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정말 감사하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 해주신 정성 가득한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양문숙 기자
또한 해시태그를 통해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저를 있게 해줬다”, “제가 오히려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등을 적었다.
신동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악성 종양 발견과 시험관 시술 실패로 힘들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미는 강연 무대에 올라 “작년에 암 선고를 받았었다”며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악성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신동미는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던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시험관 시술에 전념했지만 실패했고, 악성 종양까지 발견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건강에 문제는 없다. 이후 ‘왜그래 풍상씨’라는 작품을 만났고, 이후 댓글들이 나를 안아줬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