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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 조절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전분기에 밝힌 계획에서 변화된 게 없다”며 “향후 수요 변동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는 웨이퍼 투입 감소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고 투자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D램의 경우 4·4분기부터 이천 M10 공장의 D램 캐파 일부를 CIS 양산용으로 전환하고, 낸드는 웨이퍼 투입량을 15% 이상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4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낸드 웨이퍼 투입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