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규제 반사익 기대...모나미 등 연일 급등

하이트진로홀딩스우 등 상한가
'소재 국산화' 솔브레인 등도 강세


글로벌 무역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꼽히는 뉴파워프라즈마(144960) 6.87%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본과의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수혜주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장기 국산화 지원 및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수혜 기업, 반사이익 등 포트폴리오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으로는 대체재 개발 가능성이 있는 기업,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국산화 또는 대체재 개발 가능 기업의 경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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