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확전 ‘쇼크’까지... 코스피 시총 100위 모두 내림세

한일 경제전쟁이 이어 미중 간 무역분쟁이 ‘환율 전쟁’으로 치달으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3.33포인트(2.74%) 내린 1,893.65를 나타내며 1,900선 아래로 떨어진 채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2.65%), 현대차(-0.78%), 현대모비스(-0.21%), NAVER(-2.17%), LG화학(-3.49%), SK텔레콤(-1.78%), 신한지주(-2.56%), 셀트리온(-2.75%), LG생활건강(-3.67%)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물론 상위 100위 종목이 모조리 내림세를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극심한 부진을 잇고 있다.

전날 ‘심리적 지지선’인 1,200선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도 같은 시간 3.2원 오른 1,218.5원에 거래되며 급등의 징조를 나타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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