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8개 동 마을 만들기 사업 시작…보조금 지급

성남시는 최근 48개 동의 마을 만들기 기획 공모 사업을 선정해 시행 단체에 700만~1,150만원씩 모두 4억9,6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마을 만들기는 기획부터 시행,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하는 사업이다.

위례동의 남한산성 옛길, 생태 탐방 등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 사업, 은행2동의 마을 역사 길거리 전시회 등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서현2동의 퇴직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세대 잇기 재능상담소 운영 사업 등이 해당한다. 산성동의 한가위 동네잔치, 가족 장 담그기 체험 등 한 식구 프로젝트 사업 등도 포함됐다. 오는 11월까지 각 사업을 시행해 마을 의제를 풀어나가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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